“천체망원경 만들어 보실래요?”별 보기를 배우던 중 들려온 이야기다. 직접 만든 천체망원경을 갖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으나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터라 망설임의 시간이 길었다.그러던 중 ‘이번에 만드는 천체망원경은 개기일식 해외 원정 관측에 가져갈 수 있게 만든다’는 얘기가 전해왔다.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미 천체망원경 만들기에 빠져들었다.천체망원경 만들기가 시작됐다. 경남 산청 별아띠천문대가 망원경을 만드는 공방이다. 천체망원경 제작에 도전한 사람은 야간비행님, 야호님, 별님, 해요님 등 다섯이다. 작업 시작부터 첫 관측까지 보통